제14회 ‘봄꽃 향기 전시회’ 화려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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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봄꽃 향기 전시회’ 화려한 개막식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4.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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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다양한 체험 통해 오감 만족

화창한 봄날을 맞이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5일 열린 ‘봄빛향기 전시회’가 방문객들에게 봄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작목반 동아리가 참여해 전시·상품 판매를 진행한다.<사진>

올해도 홍주천년야생화연구회, 천연염색연구회, 꽃차연구회, 약용식물연구회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는 주민들에게 400개의 전시 작품과 500여 개의 제작 제품을 선보이며 봄의 다채로운 색감과 향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체의 전시와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농촌치유체험관광연구회의 대통밥 만들기 체험, 잉어빵 무료 시식, 폐화분 활용 야생화 심기 체험과 천연염색연구회의 천연염색 스카프 만드기 체험 등이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성 홍주천년야생화연구회장은 “전임 회장단의 노력을 기반으로 회원들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구회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러한 결속력은 연구회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정승범 약용식물연구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봄빛 향기 전시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연구회가 홍성을 넘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했다.

김영숙 천연염색연구회장은 “천연 염색의 까다로운 제작 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의 활동을 통해 얻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강조하며 “회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행복을 추구하며 천연 염색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미자 꽃차연구회장은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고 회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꽃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회의 활동과 계획은 지역 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봄빛향기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단체의 참여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봄의 전령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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