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학융합원(원장 박상조, 이하 융합원)은 오는 4월말부터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입주 청년창업가를 위한 창업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홍성군과 융합원은 청년창업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의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융합원은 홍성 잇슈창고 입주기업으로 선발된 (예비)청년 창업자 7개 팀에게 사업화 자금(팀당 최대 300만 원)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창업스쿨, 글로벌 진출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유오피스 제공,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상생 협력 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2024년 홍성잇슈창고 입주기업으로는 △방방방앗간(대표 방현진) △쓸만한 작업실(대표 김예슬) △울림주식회사(대표 전병훈) △온누리(대표 조현희) △EATSSUE(대표 이하진)를 비롯해 예비창업자로 정재영 대표와 전진표 대표가 선발됐다.

이들은 홍성 한돈을 활용한 육가공품 개발, 홍성 로컬 특색을 담은 디자인소품 생산,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 브랜드 운영 등을 주제로 창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완섭 군 경제정책과장은 “산학R&D 협력,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성장에 특화된 충남산학융합원이 잇슈창고를 맡아 운영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올해 신규 선발된 입주기업 청년 창업가들을 적극 지원해 홍성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