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시민의 귀농귀촌 꿈을 이끄는 매력적인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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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도시민의 귀농귀촌 꿈을 이끄는 매력적인 투어 실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5.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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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가진 고유의 가치·매력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

홍성군이 도심을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2024년 제1기 귀농귀촌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20명의 도시민들이 참여해 홍성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했다.<사진>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귀농·귀촌 지원사업 소개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홍성의 역사와 문화가 깊이 담긴 홍주성역사관, 이응노의 집 등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홍성군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인 ‘홍성 스카이타워’ 관람과 명품 일몰을 배경으로 한 바비큐 파티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귀농귀촌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홍성군에서는 도시민들에게 치유 공간으로 입소문이 난 서부면 ‘아가새 농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앵무새들과 교감하며 생태 관찰이 가능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임선주 대표는 홍성군에 먼저 정착해 인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며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농촌 생활의 즐거움과 고민, 생각할 거리들을 공유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귀농귀촌 투어에 참여한 많은 참가자들은 전원생활을 꿈꾸며 이번 투어가 매우 유익했다고 전다. 특히 은퇴 후 홍성군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참가자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에도 숙박형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참여자 중 약 10%에 달하는 인원이 실제로 홍성군 정착을 선택하는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2024년 제1기 귀농귀촌 투어’를 통해 홍성군은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농촌 지역으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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