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전남 무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7일 홍성군청에서 만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 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양 군민의 복리 증진과 상호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서는 상호 협력체계 기반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등이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양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성군과 무안군은 모두 도청소재지를 보유한 군으로서, 2018년 시 승격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군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상생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무안군수와 이용록 홍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 지자체 간의 상생 발전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돌려받고 기부한 지역의 답례품을 선물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연간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기부 문화의 확산이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추진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이용록 홍성군수 역시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전략적 안착을 기대하며, 양 군의 지속적인 기부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안군과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양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 내 기부 문화의 조성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