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운영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격제어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과거 홍성군의 배수펌프장 운영은 두 개의 별도 시스템을 통해 관리됐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에 인력이 도착하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성군은 배수펌프장 운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롭게 구축된 통합관리시스템은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수위 상승과 같은 비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은 이번 배수펌프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해 대비에 있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원격제어 기능 도입으로 인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배수펌프장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재난상황실에서는 원격으로 배수펌프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며, 하천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도 설치됐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배수펌프장 통합관제시스템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재난상황실에서 배수펌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하천의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주변 지역의 침수가 우려될 경우, 재난담당자가 신속하게 시스템을 작동시켜 배수펌프를 가동할 수 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시스템 도입에 대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