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국내 최고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자리잡아

홍성군이 KAIST와 협력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모빌리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는 이용록 군수와 관련 부서장, 군의원, KAIST 관계자들이 참석해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 설립에 따른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3일 체결된 KAIST와 충남도, 홍성군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는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과 선도기술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태 교수는 “연구센터가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내포 KAIST 영재학교와의 융합 교과과정 운영, 모빌리티 분야 창업·기업 유치, 산학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수행 등을 통해 교육·연구·산업화가 일원화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홍성군과 KAIST의 협력은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의 창업·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내에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는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는 신기술 연구와 산업화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센터 내 KAIST 연구진의 R&D는 물론 (가칭)미래 유니콘 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 일원을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로 활용해 인근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지역 내 모빌리티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규제샌드박스 도입을 통해 신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며,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용록 군수는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 건립은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KAIST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내포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군과 KAIST의 협력은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모빌리티 연구센터의 설립과 함께, 교육·연구·산업화가 일원화된 플랫폼이 조성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