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덕배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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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덕배 의원 선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7.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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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에 김은미 의원 선임… 홍성군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 탄생
의회운영위 신동규·행정복지위 윤일순·산업건설위 최선경 위원장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국민의힘)이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김은미 의원(국민의힘)이 선임됐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김 의장은 재적의원 11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6표를 차지하며, 5표에 그친 장재석 의원을 단 한 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서 진행된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은미 의원이 6표를 얻으며 홍성군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나머지 5표는 기권표였다.

김덕배 의장과 김은미 부의장은 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2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이어 홍주의사총과 충령사를 방문해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로 취임 후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덕배 의장은 갈산초(51회), 갈산중(21회)을 졸업하고, 홍성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홍성군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이사, 충남발전협의회 이사 등 지역사회 단체활동을 활발히 펼쳤으며, 제7~9대 홍성군의원을 지냈으며,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김은미 부의장은 홍주초(37회), 홍성여중(39회), 홍성여고(35회), 혜전대 전산정보처리학과 졸업하고 제20대선 충남도당여성위원회 여성특보, 홍성여고 미래발전위원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제8~9대 홍성군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김덕배 의장은 “한 번의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군 발전과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께 봉사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일심동체가 돼 많이 고민하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군민의 요구에 따라 홍성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미 부의장은 “우선 부의장으로 뽑아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일단 주민들의 원하는 것을 바로 알고, ‘차별은 안되지만 구별은 돼야 한다’는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화로운 정치 활동을 책임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신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복지위원회 윤일순 의원(국민의힘), 산업건설위원회 최선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의회운영위원회는 신동규 위원장, 이정희 간사, 김은미 의원, 윤일순 의원, 최선경 의원으로 선임됐으며, 행정복지위원회는 윤일순 위원장, 문병오 간사, 김은미 의원, 신동규 의원, 이정희 의원으로 선임됐고, 산업건설위원회는 최선경 위원장, 이정윤 간사, 이선균 의원, 장재석 의원, 권영식 의원으로 선임돼 각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전반기 2년은 중진의원과 초선의원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을 위한 단계였다면 후반기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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