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생산안정부담금 지원 추진
홍성군이 한우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2008년 상반기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월부터 오는 5월까지 5개월간 군내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3,020두에 대한 송아지 생산안정 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은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의 평균가격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그 차액을 축산 농가에 보전해 주는 것이다.
생산안전부담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군이 한우사육농가가 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축산 농가가 축협에 이를 신청할 경우 이에 대한 가입비중 50%를 군이 부담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송아지생산 안정 기준가격 및 보전금 지급한도액이 결정되면 축협과 계약을 체결한 한우사육농가에 송아지 값이 안전기준 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보전금 지급 한도액 수준에서 국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군은 당초 송아지 2,610두에 대한 가입을 목표로 정했지만, 약 50%가 증가한 5,262두의 가입된 결과가 나타남으로써 한미 FTA 등 수입개방에 대한 한우사육농가의 가격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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