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 가축위생연구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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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가축위생연구소 방문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09.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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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과 축산물 위생처리 시설 벤치마킹 목적

충남도는 매년 공직자들의 국제적인 감각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일본 구마모토현과‘행정시책 의견 교환회’를 갖고 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교환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가축위생연구소와 백제역사문화관을 방문했다.

이날 가축위생연구소 방문은 지난해 제13회 ‘행정시책 의견 교환회’시 충남 가축위생연구소 연구원 2명이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지난 2000년도에 발생한 구제역과 2003-2004년도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사항 및 축산물검사체계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한 결과 일본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 매년 정기적인 의견 교환회를 갖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국제과 소노다모토시(園田素士) 과장을 비롯 축산담당 주간과 식육위생검사소 참사 등 6명이 방문한 이번 교환회에서는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 사항과 축산물 위생처리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주)홍주미트도축장(대표 주흥로)을 방문,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분야에 대한 견학과 아울러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가축위생연구소(소장 박영진)는 “이번 방문단에게 그동안 충남도가 추진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사항에 대해 상세한 설명했다”며 “일본 가축위생담당기관과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간의 업무를 비교 검토하여 본받을 점은 과감히 수용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들은 국내의 한우 사육실태와 개량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서산시 운산면 소재의 농업협동조합 한우개량사업소에도 방문했다.

한평 가축위생연구소에서는 이번 구마모토현 방문단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견 교환회를 통해 연구소 직원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확대해 가축위생업무의 선진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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