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전 국회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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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전 국회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취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8.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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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사장에
17~21대 4선 국회의원, 농해수위 위원 활동

홍문표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사장에 취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홍 신임 사장은 지난 20일 오전 세종 농식품부에서 임명장을 받고, 같은 날 오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사장에 취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월부터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했고 사장추천위원회는 3명의 차기 사장 후보에 대한 검증절차 등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정부가 지난 16일 홍문표 전 의원을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홍 신임 사장은 홍성·예산 지역구에서 17·19·20·21대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08~2011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홍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소신으로 4선 활동 대부분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임직원은 물론 노동조합과 수시로 대화하고 협력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일 잘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경영을 약속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공(農工) 간의 격차 완화를 위해 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했다. 지난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개편한 이후 유통개선사업과 수급안정사업을 강화, 수출진흥사업과 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201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변경, 우리 농업의 성장동력이 될 농수산식품산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차별화·전문화된 사업구조와 기능 개편에 주력했다. 농수산식품산업 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 올해로 설립 57주년을 맞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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