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이 주최로 열린 ‘자원안보 시대 산유국의 꿈, 시추는 대박이다’ 동해석유 시추 정책토론회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강 의원은 “국내 에너지 자원개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석유·가스 유전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점검해 산유국의 꿈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산중위 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승규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의 성공 가능성과 경제성을 분석하고, 국익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최종근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김윤경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탐사 성공 가능성과 동해 석유 개발의 중요성, 해외의 자원개발지원 체제와 제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최지웅 한국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센터 차장 △이철규 강원대 탄소중립융합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논의의 장을 가졌다.
강 의원은 “야당이 동해 시추에 대해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히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조광료 및 서비스 분배 등에 대한 입법, 정책적 지원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낡은 제도를 현 상황에 부합하도록 개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국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