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

광천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이윤정)에서는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댄스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2시간씩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댄스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윤정 광천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지도하면서 고등학생들도 지도력과 교수법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보람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지안 한국K-POP고 1학년 여학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서 주말에 시간이 돼 문화의집 소개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는데 배우는 입장에서 가르치는 입장이 되고 보니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졌고, 가르치는 보람도 알게 돼 친구들에게 자랑했고 내년에는 친구들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댄스 자원봉사는 어린이들에게는 춤을 배우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고등학생들에게는 지도력과 책임감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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