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멘토단, ‘희망 원정대’의 재능 기부 교육 캠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연세대 멘토단 14명과 홍주고 학생 42명이 함께한 ‘재능 기부 교육 캠프’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사진>
이번 캠프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각 분야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다양한 특색 활동을 준비해 멘티들과 나누며,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잡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와 ‘나만의 돛단배 레이싱’이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작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현돈 1학년 학생은 “아두이노 센서에 오픈소스를 입력하고, 공기역학적 구조를 분석해 배를 제작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멘토·모둠원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주고 진로진학상담부의 오준영 담당교사는 캠프 종료 후 “모둠을 이뤄 지식을 나누고 지혜롭게 토의하며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발전 가능성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2달여간 캠프 준비를 위해 고생한 연세대 멘토단과 각종 재료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희망 원정대’ 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뿐만 아니라, 미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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