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래)은 조합원들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추모를 무상공급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삽교농협은 봄 한철 사용하고 방치되는 벼 육묘장을 활용해 배추모 5000판을 파종해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생산한 우량 배추모를 지난 27일부터 276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무상 공급했다.

배추모를 공급받은 조합원들은 “양과 상관없이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선 상토, 모판, 시설 등이 필요해 비용과 장소가 확보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농협에서 모종을 공급해 주면서 큰 부담을 덜었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