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상태바
제1회 홍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9.12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여 명의 홍성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하나되다”

홍성군파크골프협회(회장 박승구) 주관, 홍성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민겸) 후원으로 열린 ‘제1회 홍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7일 홍성군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사진>

홍성군파크골프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대회진행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은미 홍성군의회 부의장과 권영식·최선경·윤일순 의원,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조승만·오배근 전 충남도의회 의원과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박승구 홍성군파크골프협회장, 김민겸 홍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민겸 홍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석한 동호회원들과 내·외빈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민겸 홍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석한 동호회원들과 내·외빈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대회를 후원한 김민겸 홍성신협 이사장은 “홍성지역 5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회원과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 주신 협회 관계자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분들과 대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홍성신협은 파크골프 활성화와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여러분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파크골프는 지난 1984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돼 미국, 중국, 호주 등 세계적으로 확대된 인기스포츠로 현재는 국제파크골프협회가 설립돼 국제대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으며, 가족단위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는 개인전 남성부와 여성부, 단체전 혼성, 근접경기 남성부와 여성부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인전 남성부 최경석(89·홍성클럽) △개인전 여성부 김희연(62·내포클럽) △단체전 혼성 최병희·이원자(미래클럽) △근접경기 남성부 최병호(동부클럽) △근접경기 여성부 최민서(미래클럽) 등이 이번 첫 홍성신협 이사장배 파크골프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미/니/인/터/뷰 – 개인전 남성부 우승 ‘홍성군 최고령 파크골프 동호인 최경석 어르신’

최경석 어르신(89).
 

Q. 이번 대회 개인전 남자부 우승 소감은?

A. 사실 대회 전날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대회 참가를 고민하다가 나가게 됐는데, 오히려 평소보다 경기력이 좋아서 사실 3등 정도 예상했었다. 근데 경기를 마친 후에 운 좋게도 ‘우승’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Q. 파크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는지?

A. 파크골프에 입문한 지 5년 정도 됐다. 그 전엔 골프를 간혹 치곤 했다. 그래서인지 파크골프를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여러 대회에서 입상해 상품으로 쌀도 타오기도 했다. 요즘엔 클럽대항전에서 순위권에 들며 평소 실력을 유지해왔다.


Q. 파크골프를 함께 즐기는 동료들에게 한 말씀?

A. 내겐 요즘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함께 땀 흘리는 게 가장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다. 때론 경기를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 때일수록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