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집에 돌아가던 B씨(여)가 홍성읍 대교리 인근 노상에서 폭행을 당하고 핸드백과 금품 등을 빼앗긴 사건이 발생했다.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CCTV와 목격자 탐문수사를 벌여 지난 4일 홍성읍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남, 40세 특수강도 등 15범)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귀가하던 B씨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얼굴을 때리고 넘어뜨려 저항을 막고 시가 20여만원 상당의 핸드백과 현금 등 40여만원 상당의 재물을 강탈한 혐의와 피해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범행 당시 착용한 옷 등 증거가 나옴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