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동요 작곡을 위한 향토소리 배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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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동요 작곡을 위한 향토소리 배움터 운영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8.0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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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과 삼성문화재단 공동 주관

홍성군의 향토민요인 결성농요를 배우고 국악동요로 제작할 수 있는 향토소리 배움터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민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결성농요보존회 전수관에서 국립국악원과 삼성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국악동요 작곡을 위한 향토소리 배움터’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이 올바른 국악동요 문화정착과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하는 ‘국악동요 작곡을 위한 향토소리 배움터’는 향토민요, 전래동요 등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교사 및 일반인들에게 향토민요, 전래동요 등의 전승지에서 가창 및 작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향토소리 배움터에서는 홍성의 향토민요인 결성농요로 농요를 배울 뿐만 아니라 직접 작곡해 보고 그 작품을 전문 연주자들이 연주해 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작곡된 동요는 매년 9월에 열리는 ‘국악 동요제’에 출품되고 수상곡은 교과서에 수록될 수 있게 된다. 
한편 결성농요는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하면서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용신제, 모내기, 건젱이, 뚝매기, 아시매기(논매기), 쉴참, 만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성에 살고 있는 예능보유자 최광순, 최양섭 씨를 비롯한 약 70여명이 결성농요 전수회에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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