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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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2.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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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화재 예방 및 화재진압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홍성·청양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44건으로 그중 27건(61%)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산불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17건), 담배로 인한 실화(10건), 논·밭두렁 소각(9건)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화재가 39건으로 통계됐다.

올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지만 기온은 평년(10~14℃)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식목일, 청명이 주말과 이어져 등산객에 의한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봄철산불 취약시기 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며, 주요 추진내용은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산림연접지 문화재 합동안전점검 및 훈련실시 △비상상황 관리체계 가동 및 취약지역 집중관리 △시·도간 광역소방헬기 등 산불대응자원 지원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강화 △마을별 공동소각 소방력 지원을 통한 산림연접지 불법소각 근절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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