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 디스플레이 메카’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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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세계 디스플레이 메카’발돋움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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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뷰 코오롱 등 3개단지(190여만㎡) 기 조성에 이어 5개 단지 추가조성

홍성군을 비롯한 충남도 북부지역이 디스플레이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군을 비롯한 천안과 아산시 등 도내 북부지역에 5개 단지 1,084만㎡(328만평) 규모의 디스플레이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천안3단지(차암) 165만7000㎡ ▲아산인주1지방공단 161만6000㎡ ▲아산테크노밸리 298만6000㎡ ▲아산 탕정T/C 1단지 246만7000㎡ ▲탕정T/C 2단지 211만4000㎡ 등이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 디스플레이산업 집적화단지는 이미 기 조성된 단지까지 포함하면 8개 단지 총 1,274만㎡로 늘어나게 됐다.
도내 입주한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은 지난 2005년 말 현재 총 101개 업체로, 전국 대비 43.5%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작년 한 해 동안 25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해 작년 말 현재 총 126개 업체로 전국(210개) 대비 60%로 껑충 뛰었다.
이와 함께 도는 2010년 목표로 천안 ‘디스플레이센터’ 내에 국제인증과 평가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디스플레이 평가·인증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현재 산업자원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6년 10월 460억여원을 들여 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를 건립했다.
박한규 도경제통상실장은 “올해 25개의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국제인증센터까지 완공되면 충남도 북부지역은 디스플레이산업 종주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집적화를 위해 네오뷰 코오롱(홍성) 등 이미 190여만㎡(3개)의 단지 조성이 완료된 데 이어 1,080여만㎡에 달하는 단지가 추가로 조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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