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청신도시 주변지역 개발착수
상태바
홍성군, 도청신도시 주변지역 개발착수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15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향리, 내법리 등에 대한 공간개발 연구용역 의뢰

홍성군이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에 발맞춰 홍성읍 구도심 공동화 방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방향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착수에 돌입했다.
지난 9일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도청이전신도시 주변지역 개발계획 및 도청이전신도시와 홍성읍 구도심간 공간개발구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의 홍성읍 구도심과 도청이전신도시 중간에 위치한 홍성읍 소향리와 내법리, 홍북면 봉신리 등 810만㎡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구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또한 군은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구역에서 제외된 홍북면 석택리를 비롯 대동리, 용산리, 내덕리 등 6개 里(리) 1,600만㎡의 주변지역에 대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단계별 개발방향을 설정,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건설을 도모키 위한 계획수립도 구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는 최근 서해안선 철도건설계획에 따라 도청이전신도시 주 역 문제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화양역과 홍성역의 기능과 역할 등을 설정·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군은 이 같은 목적으로 의뢰한 연구용역을 이달 중에 본격 착수해 오는 3월 중 지역주민들을 초청 중간보고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8월중에 완료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도청이전신도시와 홍성읍간 공간개발계획과 주변지역 개발계획을 수립, 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홍성군과 연계하여 공동 발전을 통한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최근 지역주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홍성읍의 구도심 공동화 방지와 도청이전 신도시 주변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섬에 따라 지역주민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길(홍성읍, 회사원)씨는 “효율적인 주변지역 개발과 함께 홍성읍과 도청신도시 간 공동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군민모두가 바라던 일”이라며 “알찬 계획수립으로 구도심 공동화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도청이전 신도시와 홍성읍을 연계한 공동발전방안을 찾고 이에 따라 주변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방안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