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땅값 평균 2.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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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땅값 평균 2.8% 올라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3.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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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리 상업용지 ㎡당 최고 285만원

 

▲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율

홍성군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홍성읍 오관리 305-9번지 상업용지이며, 가장 싼 곳은 장곡면 광성리 산 78번지 임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표준지를 대상으로 조사·평가한 공시자료에 의거 도내 표준지 토지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읍면별로 살펴보면 결성면이 지난해에 비해 5.54% 상승하며 가장 크게 반등했고 홍동면 4.83%, 갈산면 4.76%, 구항면 3.91% 순이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4.21%, 관리지역 3.74%, 농림지역 3.27% 등의 순이다. 국토해양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30만 필지의 1.3%에 해당하는 4만1854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도내 땅값은 전년에 비해 3.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포신도시 이전과 서북부권 산업단지 조성 등 부동산실거래 가격상승이 주도했다. 다만, 계룡시는 토지거래량 감소로 하향안정 보합세를 유지했다. 홍성군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83% 상승하며 도 평균 변동률을 두 배 이상 웃돌았고,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지가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혔다.

이번 표준지공시지가는 3월 한 달간 시·군(토지관리부서)을 통해 공개 및 열람하며,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국토해양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조정공시하게 된다. 표준지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 토지 330만 필지를 산정해 오는 5월말에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국토해양부가 201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공시한 '201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에 50만 필지로 땅값은 전국평균 2.7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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