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업의 미래, ‘강소농’이 책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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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업의 미래, ‘강소농’이 책임 진다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3.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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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300여 농업인 대상 강소농 교육

 


홍성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농업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그동안 농업의 규모화 정책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소규모 가족농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생산기술, 마케팅 능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시켜 우리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영규모는 작지만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처방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한 자립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경영개선 이해 및 실행방안,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에 대한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우리나라의 전체적 영농규모가 타 농업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가족농의 빠른 의사결정과 정밀한 농작업, 품질향상 등 경쟁력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경영개선과 비용절감의 새로운 경영기법 수용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군에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각각 86명과 47명의 강소농을 육성한 바 있고, 올해는 400여명이 지원하는 등 강소농에 대한 지역농업인들의 관심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농에 대한 경영개선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경영기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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