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올해 3월부터 만 0~5세 보육료 지원이 전 계층으로 확대·지원됨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개방성 및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위해 보육전문가와 부모로 이루어지는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 시행한다.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교육 이수 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안전 및 건강관리 등 보육 환경에 대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은 무상보육으로 인한 보육예산은 증가하는데 반해 표현능력이 서툰 영유아를 맡긴 어린이집 이용 부모들의 불안감 증가 등으로 인해 민원·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1일부터 만0~5세 보육료 지원이 전 계층으로 확대·지원됨에 따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회 결정으로 2013년도 기존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정원을 95명 증원했다. 또 내포신도시 내 롯데캐슬에 가정어린이집 2개소(38명), 세광아파트 1개소(19명), 홍성의료원 직장어린이집 1개소(39명)를 신규 인가하여 개원한 상태이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보육료 전 계층 확대에 따른 어린이집 수급 조절은 물론,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고품질 보육서비스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