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선배, 농촌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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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선배, 농촌 정착 돕는다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4.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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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실시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선배가 1:1로 새내기 귀농후배의 영농을 도와주는 '새내기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사전교육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선배 귀농인과 새내기 귀농인 간의 1:1 멘토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새내기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은 실제 영농현장에 새내기 귀농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이나 개별 영농상황을 고려해 선배농업인들이 갖고 있는 생생하고 유익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지역으로 귀농한 사람들의 정착의지를 높이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력이 풍부한 선도 농업인이나 귀농선배와 귀농한 지 3년 이내의 새내기 농업인을 멘토-멘티 형식으로 연결시켜 상호간에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10쌍의 멘티와 멘토가 참석해 사업에 관한 세부추진사항 등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각각의 멘토-멘티 간에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5개월 동안 현장에서의 1대 1 개인교수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고, 군에서는 각 멘토에게 월 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멘티에게는 월 10만원 상당의 실습재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멘토는 월 4회 이상 의무적으로 멘티를 방문지도토록 함으로써 밀착형 현장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멘티로 참석한 강민석(홍동 구정리) 씨는 "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현장에 나와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술적으로 든든한 후원자도 만나게 돼, 실질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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