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공사현장, '비산먼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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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공사현장, '비산먼지' 비상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4.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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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특별지도단속 실시

건조한 날씨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 조성현장 부근에 비산먼지로 인한 군민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군은 5월 30일까지 내포신도시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4개소에 대해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해 비산먼지 억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충남개발공사 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공사장 현장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비산먼지 발생억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도단속 시 중점 점검사항은 △야적물질 보관장소의 방진덮개 설치 및 살수시설 가동 △토사 등을 싣고 내릴 경우 살수시설 가동여부 △운반차량 적재함 덮개 설치 운행 △비포장도로 살수차 운행 △세륜시설 가동 및 수송차량 측면 살수조치 △외부도로 토사 유출 여부 등이다. 군은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토록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군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사항은 관련 법에 의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지도단속 실시에 앞서, 사업장 자체적으로 비산먼지 발생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군민불편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당 사업체에서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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