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수입쌀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환경 보전형 저농도 비료를 신청 접수한다.
군은 10,100여ha에 총사업비 17억7백만원(도비 4억2천8백만원, 군비 9억9천9백만원)을 들여 군내 1만5백여 쌀 재배농가에 환경 보전형 저농도 비료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농지소유권에 관계없이 2007년도에 실제 벼를 재배할 농가로 ha당 16만9천원이 지원되며 농가별로 2ha까지 100%, 2ha 초과면적은 50%를 보조 지원한다. 한편 0.1ha미만 벼 재배농가(비농가)와 하천부지 농지, 벼를 재배하지 않는 농지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2일 이 같은 사업계획서를 각 읍·면에 시달하고 15일까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비료 신청서를 농업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농업인은 비료신청 안내서에 따라 희망하는 비료를 선정하여 신청서에 표기한 후 마을 이장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대상농가가 확정되면 오는 4월 30일까지 각 관할 농협을 통해 마을별로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복순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