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잔반통 없는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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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잔반통 없는 날’ 운영
  • 복순희 기자
  • 승인 2008.0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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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잔반통 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군은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시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등 집단급식소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매수 수요일을 ‘잔반통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홍성군의 음식물 쓰레기는 지난 2007년 12월말 현재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약 30%에 달하고 있다.
군은 음식물 쓰레기가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유발 요인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처리에도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잔반통 없는 날’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단계로 오는 30일까지를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운영기간은 2단계 및 3단계로 나누어 2단계(2월 1일~6월 30일)는 월 2회(첫째, 넷째 수요일), 3단계(7월 1일~12월 30일)는 매주 수요일로 정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향후 ‘잔반통 없는 날’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공주택 및 각 가정을 대상으로‘빈 그릇 운동’을 범 군민적으로 추진하여 음식물 감량화 운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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