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어린이 놀이와 체험 시설을 갖춘 문화복지 공간 ‘예산&유 행복센터’가 2025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배후마을 수요를 고려해 중심지에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배후마을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문화서비스 전달 강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에 예산군이 2019년 선정됐고, 예산&유 행복센터 건립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6월부터 추진됐다.

총 사업비 202억 400만 원(국비 126억 원, 도비 12억 6000만 원, 군비 63억 4400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예산읍 석양리 298번지에 위치한 복합문화복지센터 인근에 건립된다. 

5772㎡의 대지에 연면적 38만 6364㎡(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1층은 △3세 미만 영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오감자극 놀이공간 Sweet Box(실내놀이시설) △창의 아트 놀이공간 Art Box(전시체험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한 어린이 소극장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노는 Happy Box(야외놀이시설), 2층은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역할 놀이를 융합한 복합 놀이 공간 ToyBox(전시체험공간) △지역 농산물 수확, 판매, 요리 체험하는 Cooking Box(전시체험공간) △가족상담실 △카페테리아로 구성될 예정이다.

예산&유 행복센터는 △동선건설(주)(대표 김충선)-건축, 토목, 기계, 조경 △(주)동민전기통신(대표 김지인)-전기 △(주)덕양이엔티(대표 박선영)-소방 △스마트인포(주)(대표 유미)-통신 등의 업체가 공사를 맡아 2023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이 계속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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