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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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성황리에 마쳐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4.12.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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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통해 노년의 행복 이어나가길”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지난 3일 대한노인회 대강당에서 홍성노인대학 34회 졸업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만학의 꿈을 이룬 졸업생 여러분들이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배움에는 끝이 없듯이 대학생 평균연령이 80세임에도 학업의 열의가 어느 때 보다도 높았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며, 학업을 통해 노년의 행복이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희 홍성대학장은 “한 해 동안의 강의 자료를 항상 보면서 여생의 생활의 지표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1~3학년 학생은 수료로, 4학년 학생은 졸업으로 이날 2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4학년 졸업생이신 한 어르신은 졸업장을 받으시면서 서로 함께한 친구와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연로한 어르신들의 노인대학 졸업식을 같게 됨을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노인대학 운영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성노인대학 졸업식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이용록 군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읍·면 분회장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홍성노인대학 졸업생은 총3,467명이다.

한편 광천노인대학졸업식은 12일, 홍북노인대학졸업식은 1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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