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홍주신문>은 홍성군,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방치돼온 홍성군농업인단체총연합회 영농조합법인회관(이하 홍농연 회관)을 리모델링해 재탄생 시킬 ‘농업인 다기능 공간&신활력 공유플랫폼 조성’ 사업이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위치는 홍북읍 도청대로163(봉신리 266-50외 2필지)으로, 총 사업비는 46억 4400만 원이다. 총 사업비 중 국비가 27억 1000만 원이고 군비가 19억 3400만 원이다.
홍북읍 봉신리 동진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홍농연 회관은 웨딩홀, 식당, 사무실로 활용됐다가 방치돼 왔다. 소유주인 홍농연에서는 군에 기부채납을 신청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에 홍농연 기부채납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안건 상정과 가결이 됐다. 2023년 5월~7월에는 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연계 추진 협의가 됐으며, 2024년 3~7월에는 실시설계가 완료됐다.
규모는 1484.4㎡(연면적, 약 449평)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 1동이다. 홍성군은 홍농연 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농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농업인 4개 단체 사무실, 신활력 공유플랫폼, 소회의실, 교육장 조성을 할 예정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신활력 공유플랫폼에 대해 “1층에는 공유주방과 공유카페를 조성하고 2층에는 영상컨텐츠 제작실과 교육공간, 다목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3층에는 공유오피스, 4층에는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기획운영과 박성민 학습조직팀장은 “현재 공사입찰이 끝나 시공사(탑공정 종합 건설)가 결정된 상태”라며 “감리 입찰을 진행 중으로, 이달 중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민단체와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공간 활용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도21호(홍농연 회관 앞) 내포 방향 좌회전 진입이 불가하다는 접근성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과에서 좌회전 진입로 확보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2022. 11. : 홍농연 기부채납 공유재산심의회 심의안건 상정 및 가결
2023. 02. : 홍농연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 및 감정평가
2023. 03.~06. : 계획설계 용역, 266-37필지 용도 변경(부속주차장)
2023. 05.~07. :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과 연계 추진 협의
※ 신활력 플러스 공유플랫폼 조성사업 연계 추진키로 협의(23억 원 배정 계획)
2023. 09.~10. :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사전 검토(충남공공디자인센터)
2023. 10.~11. : 구조진단, 공공건축심의(홍성군), 석면철거공사 등
2024. 03.~07. : 농업인 다기능 공간&신활력플러스 공유플랫폼 조성 사업 실시설계 완료
2024. 10. : 입찰추진
2024. 12. : 착공 및 공사추진
2024. 12.~2025. 07. : 공사 추진
2025. 03.~05. : 운영계획 수립
2025. 07. : 준공·농업인 다기능 공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