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수습기자] 지난 16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2회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사진>
이번 성과보고회는 홍성군농어업회의소에 가입된 농업인들과 2024년 사업을 공유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025년 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회장 김선태)가 주최·주관하고 홍성군, 홍성군의회, 충남농어업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시상 △개회사 및 축사 △2024년 사업보고 △2025년 사업계획 △농촌인력중개사업 안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이진 군 농업정책 과장, 이정희 군의원, 이종화 충남도의원, 이상근 충남도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농업인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충남농어업회의소 활성화와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는 △이지훈 홍성군농어업회의소 부회장에게 수여됐으며, 다음으로는 유공 농업인 △권경희 꽃차연구회 △허미경 생활개선회 홍성군연합회 △이승현 홍동면 △김영규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에게 감사패와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선태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성과 보고회는 1년간의 활동 보고뿐만 아니라 반성도 하며 내년을 계획하고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농업인들과 내빈들에 대한 감사를 덧붙였다.
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기반 요소로서 식량 공급과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더 나은 정책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농업인들이 더욱 번영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충남도의원은 “국가에서 책상에서 세우는 정책보다 현장에서 직접 농민들의 의견을 들어 정책을 만드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이상근 의원님과 함께 농업 발전을 위해 더 관심 갖고 지원하면서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근 충남도의원은 “충청남도 의회도 오늘 모든 회의를 마쳤다”며 “원래는 홍성군 예산 132억 원이 삭감 조서에 올라가 있었지만, 다른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양해를 구해 132억 원 삭감하는 예산을 잘 살려놨다는 보고의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가오는 2025년에는 우리 김선태 회장님과 소통하고 상의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업회의소란 농어업계를 대표해 권익을 대변하고 농어업인의 의견·건의 등을 종합·조정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반영해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민관협치 대의기구이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는 2024년 △농업인의 날 기념 및 화합 한마당 △담양군 농업인의 날 현장견학 및 역량강화교육 △홍성사랑국화축제 홍보부스 운영 △농업정보 제공 책자 제작 △전국회의소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 간담회 △제2회 성과보고회 등의 농정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농어업 발전에 힘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