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건 군수, 철밥통 깨기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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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건 군수, 철밥통 깨기 발언 눈길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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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불친절, 떠넘기기식 업무, 용납 안 해’

“불친절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공무원과는 앞으로 같이 근무할 수 없다”
이종건 군수가 지난 9일 군정업무 실천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을 퇴출시키는 ‘공무원 철밥통 깨기’와 관련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건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사업소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만족 주는 복지행정 실현, 홍성·광천 종합개발로 성장 동력 창출, 주요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9개 분야의 군정 역점시책을 중점으로 구체적인 실천계획 등 주요 지역개발과 현안살업들에 대해보고 및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건 군수는 “민원실뿐만 아니라 각 실과에서 접수 처리하는 민원에 소관에 대해 서로 책임을 미루는 것이 엿 보인다”며 “앞으로 그런 공무원과는 같이 갈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군민들이 요구하는 공무원은 내 민원같이 신속하고 정확하며, 친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군민들의 바램”이라며 “공무원들 스스로 몸소 실천하는 사랑과 만족 주는 복지행정 실현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군정업무실천계획을 토대로 도청이전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홍성발전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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