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장 이·취임식 개최… ‘선장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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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문화원장 이·취임식 개최… ‘선장 바뀌다’
  • 김영정 기자
  • 승인 2025.0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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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9·20대 유환동 원장 이임·제21대 배상목 원장 취임
배상목 신임원장 “지역 문화 혜택 증대 위해 최선 다할 것”
제21대 홍성문화원 배상목 취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제21대 홍성문화원 배상목 취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문화원(이임원장 유환동, 취임원장 배상목)은 지난달 24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제20대, 제21대 홍성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2년 동안 홍성문화원장을 맡아온 유환동 제18·19·20대 원장이 이임하고 배상목 제21대 원장이 취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강승규 국회위원,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홍성지역 문화계 관계자들은 유환동 이임원장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배상목 취임원장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이·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성탄절을 맞아 캐럴 메들리 섹소폰 연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임원장 공적소개 △공로패·표창패 수여 △이임사 △문화원기 전달 △취임원장 약력소개 △취임사 △축사 △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환동 이임원장은 재임 기간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전통민속제 지원, 향토문화발굴 책자발간 △문화학교 활성화를 위한 문화학교 페스티벌 개최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주민체감형 생활문화비 지원, 동아리 지원 육성 △호국·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만해 추모다례·추모음악회, 보훈음악회△홍성문화원 별관 신축 등의 많은 업적을 이뤄 그동안 문화체육부 장관 표장,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유환동 이임원장은 이임사에서 “(홍성문화원) 이사 시절부터 하면 제 인생 30년을 홍성문화원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내려가 평회원으로서 홍성 문화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배상목 취임원장은 취임사에서 “홍성문화원은 그동안 다양한 문화의 중심에서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며 “홍성문화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어깨에는 준엄한 무게를 느끼고 한편으로는 포부의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할 없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홍성문화원은 문화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 문화의 혜택을 훨씬 더 크게 만들고 다양한 관계의 장을 불러일으켜 힘차게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상목 취임원장은 경기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로 현재 홍성문화원 부원장과 청운대학교 초빙교수, 충청남도의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홍성문화원장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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