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이정은 수습기자] 홍성군기업인협의회(이임회장 이성찬·취임회장 장보근)는 지난 10일 홍성군청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홍성군기업인협의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온 제9대 이성찬 회장이 이임했고, 제10대 장보근 회장이 취임해 그동안의 감사와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기업인협의회 소개 △유공자 표창 △이임사 △위촉패(취임회장) △협회기 인수인계 △취임사 △재직기념패·공로패 전달 △추대패 전달 △발전기금전달 △격려사 △축사 △10대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는 홍성군기업인협의회의 △이성찬 회장 △오용학 사무국장 △이성행 재무국장 △임희용 회원 △김종구 회장 △최규복 회장 △홍병희 회장 △이병석 회장 △주정현 회원 △명근영 회장 △이종우 회원 △차대식 회원 △황수 회원 △김현영 농협 홍성군지부 지점장 △김철유 회원 △김현철 회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광희 부군수, 김은미 군의회 부의장과 윤일순·최선경 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배상목 홍성문화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성찬 이임회장은 “모든 성과는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주신 기업인과 따뜻한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힘을 보태주시고 함께해 주신 이용록 군수님과 정책 지원을 해 주신 김덕배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새로 취임하시는 장보근 취임회장님이 훌륭한 리더십으로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홍성군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로 협의회의 위상을 높여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촉패 전달과 협회기 인수인계가 이뤄졌으며, 이성찬 이임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받아 든 장보근 취임회장은 “파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깃발을 흔들었다.
 

장보근 취임회장은 “2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주신 이성찬 회장님과 오용학 사무국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뜻을 이어받아 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임기 동안 세 가지의 과제에 집중하겠다”면서 “첫째, 홍성군과 홍성군의회의 협력 강화를 하겠습니다. 둘째, 회원사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주민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광희 부군수가 결성면 순방에 나선 이용록 군수를 대신해 격려사를 남겼다. 조 부군수는 “현재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43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고 소통과 유대가 잘 된다는 말씀을 전해들었다”며 “홍성군에서도 개별 공장 기반시설 지원이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TV 홈쇼핑 입점 지원,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지원 등 저희가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이 됐으며,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지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는 등 회원사 간 협력 체계 구축과 기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