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지난 20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16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의료원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동은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원을 제공하며, 호스피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사회에 호스피스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되새기고, 그들의 소중한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자원봉사자 한흥규(75) 씨는 “지난 16년 동안 환자분들과 가족들을 만나는 시간은 저에게도 큰 배움이자 축복이었다”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으로는 계속 호스피스를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건식 원장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홍성의료원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그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호스피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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