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까지 신입생 상시모집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홍성군이 비문해·저학력 군민을 위한 의무교육 제공과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2025년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이하 문해교육) 프로그램’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등학력 미소지자 또는 초등학교 중퇴자가 대상이다. 또한 3개 단계(1~3단계) 국어·영어·수학·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과목으로 편성됐으며, 단계별 이수자에게는 상급 단계 진입 또는 초등학력이 주어진다.
홍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며, 76명의 어르신들이 초등 학력을 취득했으며, 매년 20여 명의 학습자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내포성인학교(교장 최광묵)를 지원해 중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병행하는 등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학업과 학력 취득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7일 6명의 초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영예로운 졸업식이 예정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해교육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 상시 모집하며, 학력 사항과 교육 성취도 상담 후 등록 안내를 하고 있다. 수업료는 무료로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교재 또한 지급된다.
윤상구 군 교육체육과장은 “지금이야말로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이며 한 번쯤 품어봤던 만학의 의지를 배움의 꽃으로 피워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또는 홍성군평생학습관(041-630-9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