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정영림)가 ‘C형 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C형 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검진 효과 제고와 치료를 유도하기 위함이며,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된 항체 양성자가 확진 검사(RNA)를 받은 경우 해당 검사 비용을 사후 환급해 주고 있다.
신청 방법은 홍성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에 접속해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을 검색하면 된다.
다만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의 기본적인 절차에 따라서 질환이 의심돼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다른 질환과 동일하게 병의원에서 진료·검사가 가능하고 △(상급)종합병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을 경우 확진 검사비 지원이 불가하며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C형 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간 질환으로 C형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감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중증 간 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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