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제66대 홍성군4-H연합회장 취임식이 지난 11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현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이환진 홍성군4-H본부 회장,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4-H서약 제창 △감사장 증정(전임 공무원) △제66대 회장 취임식 △신임회장 소개 △4-H회장 배지 증정 △4-H연합회기 전수식 △제66대 회장단 소개 △신임회장 취임선서와 취임사 △농업기술센터 소장 격려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서니 설렘보다는 책임감이, 열정보다는 걱정과 불안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저는 열심히 하는 회장이 아니라, 잘하는 회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성군4-H연합회는 지난 1955년 국가시책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4-H구락부’로 출범해 1962년 농촌진흥청 발족에 따른 홍성군농사교도소육성단체로 지정됐으며, 1971년 새마을청소년과 결합한 이후 1981년 ‘새마을청소년회’로 명칭을 변경, 1988년 새마을회와 분리하면서 ‘4-H연합회’로 또 다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취임식을 통해 임기를 시작한 제66대 홍성군4-H연합회 임원은 △회장 조현희 △부회장 김민섭, 김규원, 김경민 △감사 유재성, 엄기현 △사무국장 조경호, 박종성이다.

미/니/인/터/뷰 - 조현희 신임 홍성군4-H연합회장
“저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장서야 할 때는 선두에 서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야 할 때는 든든히 받쳐주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멈춰 서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딪히고 도전해야 합니다. 청년의 열정과 체력을 바탕으로, 우리 4-H 회원들이 농업·농촌 변화의 중심에 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