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홍주신문>은 예산군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우리지역 추진사업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매주 하나씩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은 출렁다리 개통과 음악분수 가동으로 연 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예당호 관광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트렌드에 맞춰 관람 위주에서 탈피한 체험형 레포츠시설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유입과 재방문, 체류시간을 늘리고자 ‘예당호 어린이 모험시설’을 조성한다.

2023년 3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5월 준공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예당호 수변 무대 조성으로 활용성이 없어진 기존 야외공연장의 대체 방안으로 구상된 이번 사업은 2023년 7월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으며 군이 행안부 차관 방문 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해 확보한 5억 원도 투입됐다.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산8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예당호 어린이모험시설은 3247㎡의 부지에 총 53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22억 5000만 원, 군비 25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모험시설(69개 로프코스, 3층), 짚잭(길이-120m), 슬라이드, 놀이터, 주차장(37면), 매표소 1동, 화장실 1동 등이 조성된다.

예산군은 오는 7월 준공을 앞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9월 준공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과 연계한 이번 어린이모험시설 조성을 통해 가족휴양 중심지로써의 성격과 단순 자연경관 조망에 치중된 관광시설에 색다른 매력을 부여해 가족단위 광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예당호의 출렁다리, 음악분수, 모노레일에 어린이 모험시설을 추가해 이색적인 체험시설 추가로 집객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로의 관광소비를 유도해 농가의 소득 증대 기회제공과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2023. 03. :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2023. 05. :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2023. 05. :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2023. 07. :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 선정(충남도)
2023. 09. : 실시설계용역 추진
2024. 03. : 예당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고시
2024. 07. : 공사 착공
2025. 05. : 공사 준공 및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