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군농어업회의소(이임회장 김선태·취임회장 이병완)는 지난 20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3년 동안 홍성군농어업회의소를 맡아온 김선태 초대회장이 이임하고, 이병완 2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조광희 부군수, 강승규 국회의원,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 충남도의회 이상근·이종화 의원과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원 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고 김선태 이임회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이병완 취임회장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및 임원소개 △격려사 및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선태 이임회장에게는 홍성군수와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원으로부터 감사패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김선태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전 시작부터 지금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분들 덕에 홍성군농어업회의소가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이병완 회장의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초석 위에 멋진 건축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축사에서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병충해, 일손 부족 등으로 우리 농업이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지만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김선태 회장님께서 닦아놓은 기반 위에 탁월한 지도력의 이병완 회장이 취임해 홍성군농어업회의소가 더 활성화되고 농업인을 대변하는 회의소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성군농어업회의소는 이병완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2대 임원으로 △부회장 박복성·김양순·이지훈·이환진·정상진 △감사 신용조·최순월이 임명됐음을 전했다.

미/니/인/터/뷰 - 이병완 제2대 홍성군농어업회의소 회장
“저는 그동안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준 홍성군과 농업인들이 협조한다면 우리 농업인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 것이고, 이는 우리 농업인의 권익으로 귀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농업발전을 위해 우리지역 농업 관련 단체와 전국 농어업회의소와의 긴밀한 협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모든 분이 하고자 하는 일이 만사형통하시길 바라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