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서울=한기원 기자] 재경홍성군민회(회장 이상수)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출향인과 재향인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조부영 회장(7대), 김용해 회장(8대), 이한구 회장(9대), 최건환 회장(10대), 이원창 회장(11대) 등 역대 회장단과 채정병 여성회장, 김양섭 홍주산우회장, 이병일 재경홍동향우회장, 백문기 재경금마면민회장, 이항진 재경홍북읍향우회장 등 재경인사는 물론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청 부서장과 읍·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양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군민회기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개회사 △경과·재무·감사 보고 △시상 △장학금 수여 △공헌패 시상 등 ‘정기총회’, △기념떡 절단식 △건배제의 △기념촬영 등 ‘신년인사회’ 등 1부 행사와 △만찬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시상 등 2부 행사로 나뉘서 진행됐다.
이상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타향 서울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선대 선배님들께서 1973년 창립한 우리 군민회는 혼돈과 발전 속에 성장을 거득해 왔다”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성숙한 군민회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축사에서 “부모님 품 같은 정든 고향을 떠나 여러분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이루신 값진 성취와 경험들이 오늘날 고향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 홍성군은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홍성이 혁신과 상생의 도시로 우뚝서 여러분께서 ‘홍성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어진 표창 및 공헌·공로·감사패 시상자와 장학생 수상자는 ▲군민회장 감사패 △이관희(군 행정지원과 주무관) △김완태(군 행정지원과 주무관) ▲군민회장 공헌패 △정재분 부회장 △이기본 이사 △유호선 홍보국장 ▲도민회중앙회장 표창 △이항진 홍북읍향우회장 △백문기 재경금마면민회장 △윤석순 재경홍동산악회장 ▲국회의원 표창 △최용범 부회장 △김창순 부회장 △황광동 발전회부위원장 ▲충남도지사 표창 △정이진 발전위원장 △주정훈 운영위원장 ▲홍성군수 표창 △이연옥 부회장 △유승오 이사 △이미희 운영위원 ▲홍성군의회 의장 표창 △강병모 부회장 △박성애 부회장 △김성국 이사 ▲재경홍성군민회 장학패 △조성찬(경민고) △정윤서(야나기가우라고) △김민중(안산부곡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