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피해지역 토양 조기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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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피해지역 토양 조기 복원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4.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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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오그린21, 친환경시공 등 지역주민 호평


은하면 화봉리 일원 석면 오염지역 토양복원공사가 예정보다 빨리 준공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 건강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석면사업 광해복원 사업은 석면 폐광산 주변 토양에 석면이 분포돼 있어 석면관련 질환이 발생됨에 따라 오염된 토양을 복원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는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31억8000만원을 투입해 석면사업 광해복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광천석면광산 광해복원공사 2단계사업 3, 4공구 시공사인 (주)지오그린21은 민원발생 우려가 있는 비산먼지, 소음, 진동, 폐기물처리 등 생활환경과 각 분야별 저감대책을 마련해 공사 중 주민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철저한 재해예방 활동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화봉리 상가마을 정창훈 이장은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시공하는 등 주민 생활환경 보호와 안전을 고려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 감리단은 철저한 공사감리로 부실공사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오그린21 이상화 4공구 현장소장은 "소음과 비산먼지 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가면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완벽한 시공으로 석면피해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환경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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