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대지리에서 지난달 28일 ‘제80회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림 보호와 기후 위기 극복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산림조합 관계자, 봉산면과 덕산면의 주민자치위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최재구 군수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은 만큼 봄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어 참석자들은 약 3000평의 숲 조성 부지에 4년생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식재했다. 

최재구 군수는 행사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산불 소식에 마음이 무거운 요즘,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우리 자연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나무 한 그루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맑은 공기, 건강한 숲, 그리고 안전한 터전을 함께 지켜주는 귀한 생명”이라며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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