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산초등학교(교장 이화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예산학생수영장에서 진행된 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물과 친해지기, 구명조끼 입고 뜨기, 물에서 뜨기, 물에서 탈출하기 등의 ‘생존 수영’과 자유형, 배영 등의 ‘기본 영법’을 익히면서, 수영 실기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물에 대한 적응력과 도전 정신을 길렀다.
처음 수영 실기교육에 참여하는 3학년 학생들은 “1, 2학년 때는 학교에서 구명조끼 입는 방법 같은 것만 배웠는데 직접 물에 들어가니 재미있어요”라며 “물이 조금 차갑고 무섭지만 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배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4년째 참여하는 6학년 학생들은 “물에 빠져도 탈출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중학교에서는 수영을 안 한다고 해서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한편 웅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사랑과 지혜로 꿈을 키우고 참되고 슬기롭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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