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의 모범사례 주목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지난 12일, 홍주고등학교와 홍주중학교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컨설팅(AI, SW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행사는 ㈜에듀밋이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상명대학교 산업협력단이 주관했으며, 홍주고등학교 전교생과 홍주중학교 3학년 학생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대학 교수진과의 연계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홍주중학교 신암관과 홍주고등학교 특별실에서 △AI 웹툰 제작 △블록코딩 △파이썬 코딩 △자율주행 RC카 △VR·XR 가상현실 △드론 조종 등 총 1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학생들은 각 부스를 돌며 △AI가 생성한 음악 듣기 △라인트레이싱 로봇 조립 △태양광 자동차 주행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체험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홍성교육지원청 학부모 환경동아리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홍주고 학부모회에서는 간식 부스를 마련해 참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대학 교수진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AI·SW 캠프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탐구의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체험활동 경험을 생활기록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계 탐구활동도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고 AI·SW 캠프는 지역사회와 대학, 학교,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