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명 참여 속 성료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지환)은 지난 24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15회 모여라!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명랑운동회에서는 큰 공 굴리기, 씽씽 자동차 달리기, 한궁 놀이, 하늘 높이 슛, 훌라후프 장애물 통과 게임, 색깔판 뒤집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각 팀은 열띤 응원을 펼쳤고, 참가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뛰며 모두와 함께 한 팀이 되어 응원하고 게임을 하면서 단합의 즐거움을 느꼈다”며 “가족들과 함께 어린 시절 운동회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환 관장은 “명랑운동회는 화합과 응원의 자리로,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용자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따뜻한 응원이 모두에게 큰 용기와 자긍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장애인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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