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낙농협동조합과 협력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학장 김현철)가 홍성낙농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한 ‘전기용접 실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실무 능력 향상과 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재직자 향상훈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5일간 충남캠퍼스 산학협력처와 에너지설비과에서 실시됐다.
교육에는 홍성낙농협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참여했으며, 농기계 유지보수 및 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전기용접 기술은 물론,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안전관리 교육까지 통합하여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실습 위주의 과정 덕분에 전기용접 기술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고, 현장에서 자주 간과되는 안전 교육까지 함께 제공돼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철 학장은 “홍성군은 낙농업 중심 지역으로, 농업인의 기술 경쟁력 제고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맞춤형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캠퍼스 에너지설비과는 2024학년도 학과 개편돼 최신식 용접 부스, 첨단 용접기 등 실습 중심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용접 명장과 기능장 출신 교수진이 직접 실무 교육을 이끌며, 높은 자격증 취득률과 함께 대기업 및 유수 중견기업 취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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