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농협, 참깨 모종 이식으로 농가 소득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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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농협, 참깨 모종 이식으로 농가 소득 향상 도모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06.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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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전환 본격화…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
이보형 광천농협 조합장이 참깨 모종 이식을 하고 있다.
이보형 광천농협 조합장이 참깨 모종 이식을 하고 있다.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광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보형)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일 광천농협 참깨작목반과 함께 참깨 모종 이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식 작업은 광천읍 상정리 일대 논에서 이뤄졌으며, 기계화 기술을 접목한 농작업 효율 향상과 함께 농업 기술 지도도 병행됐다. 특히 이식된 참깨는 ‘영웅’과 ‘하니올’이라는 신품종으로, 균일한 생육과 높은 수확 효율이 기대되며 기계식 재배에 적합하고 병해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노동집약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보형 조합장은 “이번 참깨 모종 이식은 논을 활용한 타작물 재배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단계로, 광천농협의 녹차김 가공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기계화된 생산 방식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농협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로 농산물 판로 확보라는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광천농협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계화 기반 조성과 계약재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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