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달 23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편집위원회)를 열고 2025년 6월 발행 신문에 대한 지면평가 회의를 실시했다.
◇6월 5일(893호)
제21대 대통령 당선 소식이 1면을 꽉 채웠다. 홍주신문이 1면을 단 하나의 기사로 채우는 것은 대선결과 외엔 흔치 않은 일이다. 2면에는 홍성과 예산 읍면별 투표결과가 실렸다. 내포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인한 유권자의 선택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이를 비교 분석하기 좋게 구성돼 지역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6월 12일(894호)
보훈의 달을 기념해 보훈 관련 기사들이 지면에 속속 자리잡았다. 특히 홍주신문의 큰 지면을 장점으로 한 큰 사진 게재는 독자의 시선을 끈다. 군의회와 도의회 소식이 균형있게 게재된 것도 눈에 띈다. 보도자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직접 취재한 기사들로 지면을 채우기 위한 기자들의 노력의 흔적이 느껴진다.
◇6월 19일(895호)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고장 항일독립운동 사적지 알기’ 캠페인 게재를 시작했다.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캠페인 연재가 기대감을 모은다. 그리고 홍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두 면에 걸쳐 심도 있게 독자를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공유한 것은 애무 고무적이다.
◇6월 26일(896·897호)
본지 16면, 별지 12면 총 28개 지면의 ‘홍주신문 창간 18주년 특집호’가 탄생했다. 지난주에 이어 행정사무감사의 심층 보도가 이어졌고, 지역 농협 조합장 릴레이 인터뷰 연재가 시작됐다. 특히 광복 80주년 특집 기사로 채워진 12면의 별지가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문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