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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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공동개발 추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08.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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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연암대-㈜헤테로와 ‘4자 협약’ 체결
혜전대, RISE사업으로 지역현안 해결 주도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는 지난 11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홍성군, 연암대학교,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와 함께 ‘홍성군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의 이번 협약에 세부사항은 △홍성군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 △스마트팜 맞춤형 인재양성에 대한 상호 협력 △스마트팜 청년 창업 및 정주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 △홍성군 스마트팜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스마트팜 농업인의 현장 애로 발굴과 해결을 위한 상호 노력 등이다.

혜전대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충남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주력 산업인 딸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혜전대는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기초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주도했다.

특히 혜전대는 기존에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스마트팜 기술 연계 △평생직업교육 강화라는 혜전대의 체계적인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혜전대는 홍성군의 주력 수출 품종으로 떠오르는 ‘홍희’와 ‘골드베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팜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최적의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혜전대의 핵심 역량인 딸기 재배 생리 기술을 중심으로, △LG의 기술력을 갖춘 연암대학교의 첨단 스마트팜 솔루션 △㈜헤테로의 우수 품종 개발 노하우 △홍성군의 행정적 지원을 결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동반 성장하는 이상적인 산·학·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혜숙 총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혜전대는 지역 밀착형 교육기관으로서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과 기술 보급에 힘써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지역현안 해결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혜전대가 이끄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기초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혜전대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교육-보급-생산-수출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딸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홍성 딸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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